살아가는 얘기/movie 2010. 1. 25. 08:20
1월엔 왠지 흥미가 가는 영화가 많아서 극장을 많이 찾는데요,
그렇다고 시간이 잘 맞는 건 아니어서... 지난 주말을 지나는 동안
놓치기 아까운( 그 때까진 그렇게 생각했던 ) 영화를 보기 위해 심야 상영 극장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본 첫번째 영화가 저예산 공포 영화로 이런저런 이야깃거리가 많았던
"파라노말 액티비티( Paranormal Activity )"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단 한 마디가 나오더군요.
'돈 버렸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재미 없는 영화일 줄은 상상을 못했습니다.
2010년은 물론이고... 평생 동안( 기억난다면 ) 최악의 영화 베스트 10에도 들 엄청난 졸작이란 생각입니다.
( 아래 글에는 스포일러 또는 네타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이 영화 재미없습니다.
공포 영화인데 무섭지가 않고... 영화는 누가 봐도 늘어지는데다가...
딱히 이야기할거리가 없을 정도로 영화 내용이 문자 그대로 비어있습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건 싫어하시건 간에 관계 없이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하게 비추천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영화 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별로 줄 것도 없는 별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출 ★
연기 ★★☆
화면 ★
재미 ☆
작품성 ☆
흥행성 ★
완성도 ☆
종합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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