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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북미 Amazon.com에서 블루레이를 몇 개 질렀습니다.
그 중에는... 케로군보다는 케로군 부모님 세대가 좋아할만한 명작
"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원제 Il Buono, il Brutto, il Cattivo )"도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국내 정발이 될지도 모르지만... 북미에서 한글 자막도 넣어주셨겠다...
이래저래 할인 생각하면 그닥 비싼 것도 아니겠다... 눈 딱 감고 질러줬습니다.
그리고, 사실 판매량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국내 정발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석양의 무법자는 이른바 '이름 없는 남자 3부작( Man with No Name trilogy )' 또는
'달러 3부작( the Dollars Trilogy )'이라고 불리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 엔리오 모리꼬네 원작
이른바 '마카로니 웨스턴'의 막을 열었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1966년작입니다.
3부작의 다른 두 작품은 1964년의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 원제 Per un pugno di dollari )'
1965년의 '석양의 건맨( For a Few Dollars More : 원제 Per qualche dollaro in più )'
특히 석양의 건맨에는 조연으로 리 반 클리프가 출연했기 때문에
석양의 무법자는 '석양의 건맨 2'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케로군은 3부작 중에 석양의 무법자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

뭐, 어쨌든 석양의 무법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라도
얼마 전 개봉했던 김지운 감독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바로 이 석양의 무법자를 맘껏 오마쥬/패러디 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로군의 세대라면 토요 명화나 주말의 명화, 명절 특집 영화로 많이 보기도 했었고요...
추억의 작품인지라... 화질의 한계( 넘 오래된 영화라... ㅠ.ㅠ )와 완전 후시 녹음/더빙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하나 쯤 소장해 놓고 추억을 더듬어 보는데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누가 아나요? 나중에 어르신들 모셔 놓고 한 번 쯤 블루레이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을지...
그럴 때 더더욱 요긴한 물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개인적으로도 한 번 블루레이로 서부극도 봐 보고 싶긴 했습니다.
나중에, '놈놈놈'의 블루레이라도 나온다면 재미있는 비교가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결론적으로... 소장 가치 높은 서부극 걸작의 블루레이인만큼
사놓고 후회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점점, 재미있는 Blu-ray 타이틀들이 쌓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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