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미쿠 + 나오 '넨도로이도'

예전에 '대세는 넨도로이도?' 라는 포스트를 올렸었는데,
그 때, 예약했다고 적었던 두 개의 넨도로이도를 어제에서야 받아보았습니다.
( 예약 6개월만에... )
제가 거래하는 피규어 공급원 중에 한 곳이 물류상의 문제(?)로 계속 배송이 지연되었다는군요...
금방 해결될 것 같진 않은데... 아직도 몇 십만 원이 걸려있는 케로군으로서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각설하고,
이번에 배송된 넨도로이도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적도 없는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넨도로이드와...

오픈 때 잠깐 해보고 잊혀졌던 추억의 게임 '마비노기'에서
인상 깊은 NPC '나오' 넨도로이도입니다.

그러고보니,
매체에서 접한 적이 없는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상품이 해외에서 캐릭터 상품으로 변신한 것을 구매하는 것 모두...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 같습니다.

최근엔 마비노기가 무료화를 했다니...( 수명을 다한 건지도... )
다시 한 번 해 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양털 깎다 지쳤던 옛 기억을 떠올리면... 쉽사리 다운로드를 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어쨌든 이로써 구입한 넨도로이도 상품이 여덟 개( 캐릭터는 아홉 개 )가 되었네요...
조만간 아홉 번째 넨도로이도의 방문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