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미셸 베이용( Michel Vaillant )" Blu-ray

트위터를 시작한 이후에 트위터를 통해 어떤 이유로든 처음 추천받았던 영화...
제목 발음하기도 쉽지 않은 "미셸 베이용( Michel Vaillant )" 블루레이를 구입했습니다.

미셸 베이용은 원래 1950년대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만화로 불어권에선 유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케로군은 트위터에서 추천받기 전까진 영화든 만화든 전혀 들어보질 못했었네요. '-';;;
어쨌든 영화로 만들어진 미셸 베이용 역시 만화다운 스토리가 전개되더군요.
그렇다고 스피드 레이서처럼 아주 황당무개한 이야기는 아니어서 나름 볼만하긴 했습니다.

미셸 베이용은 트위터의 F1팬당 "한국에도 F1 팬 많아요" 당원분들이 추천해주셨는데,
추천하신 분들의 말씀대로 6.1채널 돌비트루HD 포맷의 사운드는 아주 좋더군요.
( 사운드는 아주 좋지만 영상은 블루레이 치고는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
특히 직접 2002년 르망 24시간 때 찍었다는(!) 르망 내구레이스 장면은 정말 현장감 넘쳤습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워낙 만화 같아서 일반인들께는 절대 추천해드릴 영화가 못되지만
( 게다가 대사는 80%가 영어도 아니고 무려 불어! 자막도 일어! )
레이싱 사운드나 현장감 있는 르망 24시간의 화면을 보고 싶으신 분들껜 추천해드립니다.
이 영화 스페셜 피쳐 중에는 2002 르망 내구레이스 때 촬영을 위한 온보드 화면이 몇 랩 들어있서서,
르망의 온보드 화면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귀중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 아쉽게도 스페셜 피쳐는 전부 SD 규격입니다.;;; )

트위터의 소개를 받아서 구입했지만,
기대 이상의 레이싱 장면을 담아내서 아주 만족했던 타이틀은 것 갈습니다.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