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코렐라인 : 비밀의 문( Coraline )" Blu-ray

1. "코렐라인( Coraline )"은 케로군이 본 최초의 3D 영화입니다.


2. '코렐라인'의 감독 헨리 셀릭( Henry Selick )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작품인
크리스마스의 악몽( Nightmare Before Christmas )의 감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팀버튼은 제작, 원작을 담당했고
감독은 헨리 셀릭이 담당했었습니다.


3. 코렐라인의 주인공 코렐라인의 목소리 연기는 다코타 패닝( Dakota Fanning )이 담당했습니다.
아직까진 아역 배우로 기억되는 다코타 패닝은 올 2월에 만 15세가 되었습니다.


4. '코렐라인' 블루레이의 국내 정식 발매판은 한글 더빙 관련 표지 오기 문제와 잘못된 입체 안경 문제로
2009년 가장 욕을 많이 먹고 고생한 타이틀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DVD에는 수록되어 있는 한글 더빙이 블루레이판에 누락되었는데도
블루레이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표지 디자인을 DVD 것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 첫 문제였고...
최초 발매시 동봉된 입체 안경은 본작의 3D 방식과 맞지 않아 뒤늦게 교환/추가 발송하는 소동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의 가격은 기존 유니버셜 타이틀보다 10% 오른 35,200 원에 책정되었습니다.


5. 위 표지 사진과 같은 '컬렉터스 에디션'은 가격에 비해 좋은 구성, 멋진 표지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국내 출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이 모든 것들을 종합했을 때, 본작의 블루레이 구매에 대한 평가는 '그저 그렇다'입니다.
나름 괜찮은 컨텐츠이지만... 비싼 가격과 그에 따라가지 못한 서비스는 큰 문제였고...
무엇보다 케로군은 3D 영화를 보는 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_-
전용 안경이라도 만들든가 해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