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movie 2006. 10. 2. 07:12
2003년 1월에
처음으로 보았던 타짜 1부...
허영만 선생님이 워낙 만화를 재밌게 끌고 가시긴 하지만...( 참고로 타짜의 글쓴이는 허영만님이 아닌 김세영님 )
스펙타클하고 무게 잡지 않으면서도 조그만 일상사에서 큼지막한 이야기까지 끌고 가는 맛이 남달랐던 만화였답니다... ^^
물론 도박이라는 소재가 주는 원천적인 재미도 잘 살아 있어서 좋았고,
무난한 해피 엔딩도 처참한 비극도 아닌... 사람 사는 것 같은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영화화 된다고 했을 때...
정말 잘 나올까 하는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범죄의 재구성'이 그랬던 것처럼
걸작은 아니지만 수작이 되어 나왔습니다.
연기도 좋고...
얘기도 재밌고...
내러티브는.... 쪼오금... '-'a
뭐 참아줄만합니다...
긴장감이 쪼오금.... 약하긴 하지만 하나의 얘기에서만큼은 긴장을 놓치지 않더군요...
구성은....
아 오락 영화니까 그냥 넘어갑시다... ^^
어쨌든 10월의 첫날... 재미있게 영화 잘 보고 왔습니다.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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