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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main grand stand

지난 주말 영암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 Korea International Circuit )에서 진행되는...
'첫 모터스포츠 이벤트다운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써킷 런 2010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이번 행사와 써킷에 대해서는 참 할 얘기도 많고...( 반가운 이야기와 심각하게 지적해야 할 안 좋은 얘기들까지 )
사진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적지 않게 찍어왔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다수의 사진들은 앞으로 몇 번의 블로그 포스팅에 나누어 싣도록 하고,
일단 오늘은 맛보기로 아래 위를 잘라낸 사진 중 일부만 맛보기 형식으로...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prologue로 작은 사진만 게재해 보겠습니다.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pit garage

첫 사진의 메인 그랜드 스탠드 야경( 정확히는 초저녁 해질녘 ) 사진에 이어,
두번째 사진은 카룬 찬독이 인상적이었다는 넓은 개러지 사진의 일부입니다.
실제로 머신들을 개러지에 집어 넣고 레이스 준비를 진행했다는 점이 고무적인데...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이렇게 다 된 것 같은 곳도 손볼 것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 @caranddriving 님께 듣기로는 개러지 출구 셔터에 전기도 안 들어와서 모두 수동으로!!! 올리고 내렸다는 ㅠㅠ  )
어쨌든, 개러지는 대략 완성된 부분으로 어떻게든 레이스를 할 수는 있는 부분 증 하나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home straight

세번째 사진은 메인그랜드스탠드 실버 14블럭 쯤에서 촬영한 홈스트레이트의 모습입니다.
홈스트레이트 트랙 자체의 포장은 거의( 보기에는 다 된 것 같지만 사실 추가 포장이 필요합니다 ㅋㅋ ) 완료되어서,
행사 후에 계측 장치 등을 설치하고 5cm 정도의 최종 포장을 하고 난 뒤에 연석도 깔게 되겠죠.
부대 시설들이 좀 더 보강된 뒤 21일 경에 FIA의 최종 검수를 받게 되는데...
태풍도 올라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공사 일정은 상당히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트랙 최종 포장이나 연석 까는 건 얼마 걸리지 않는 작업이라 큰 걱정은 안 됩니다만...
정작 필요한 건 가장 기본적인 상하수도와 전기 문제가 아닐까싶네요.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parade of Formula BMW machine, GT machines and many sportscars

이번 사진은 퍼레이드 모습입니다.
포뮬러BMW 머신 이하, 국내 GT 머신들이 도열했고,
( 국내 GT 경기에 출전하는 머신은 다들 참가하신 듯 ㅠㅠ 모든 드라이버와 팀들께 감사드립니다. )
그 뒤로는 미리 조정되어 참가한 일반인들의 스포츠카들이 도열했죠.
동호회 차원에서 참가한 페라리와 로터스의 머신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GT 머신과 도열한 차량은 다 합해서 최소 50대 이상, 최대 100대 이하로 보이더군요.
F1만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별 관심을 받지 못할 행사였지만,
국내에서 이 정도의 차량들이 퍼레이드를 한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장관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선도 차량은 단지 색상이 실버라는 이유로 뽑힌 듯... ㅎㅎ

어쨌든, 트랙은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곳이라는 점만큼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였죠.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rear view

메인그랜드스탠드와 레이스컨트롤 센터가 보이는 위 사진은
턴02 ~ 턴03의 긴 직선 구간 쪽에서 찍은 해질녘 사진입니다.
레이스컨트롤 센터 뒤로는 미디어 센터 건물이 보이고... 그 뒤로 금호호 너머까지 어렴풋이 보이네요.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back straight( toward turn 03 )

턴02 ~ 턴03의 긴 직선 구간 중에 가장 좋은 추월포인트인 턴03 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써킷을 직접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이전까지 완전한 평지로 생각했었던 써킷이 생각보단 오르내림이 있다는 점이었네요.
고저차가 심하지는 않지만 몇 군데 블라인드 코너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오르내림이 있고,
가장 긴 위 사진의 직선 구간도 3/4 지점 쯤에 작은 언덕?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저 길기만 한 직선 구간은 아니었습니다.
( 이런 약간의 고저차가 TV 화면에서도 느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last corner turn 18 ( picture taken from exit of the corner )

홈스트레이트로 들어오기 전 마지막 코너의 사진입니다.
( 턴18의 출구 쪽에서 써킷 진행 방향과 반대로 촬영한...  )
마지막 코너는 런오프가 없고 방호벽이 시가지 써킷처럼 트랙에 바짝 붙어 있는데...
중고속으로 가속하면서 통과할 구간이라 여차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더군요.
써킷의 자세한 구성은 사진을 충분히 찍어놨으니 다음에 따로 상세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Demo Run of Red Bull machine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대망의 레드불 머신 사진입니다.
메인 그랜드 스탠드 실버에선 정말 가깝게 촬영할 수 있더군요.
F1을 잘 모르는 대다수의 관객들 역시 F1 머신의 질주와 굉음에 대해서만큼은 분명한 호응을 보여줬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Karun Chandhok on Red Bull machine

이번엔 찬독의 헬멧까지 잘 보이는 조금 확대한 사진.
사실 이번에 참여한 머신은 외장은 2009년 머신 RB5였지만,
알맹이는 2005년 머신인 RB1이라고 하더군요.
( 레드불 미캐닉들이 그렇게 얘기했는데 대답이 워낙 대충대충이라 정말 사실인지는... )
어쨌든, 2005년 머신이라면 코스워스의 V10 3000cc 엔진이란 얘기네요?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RB1(?) with RB5 outlook

머신의 주행 전에 개러지에 들어가서 촬영하는 걸 레드불 미캐닉이 허락해주신 덕에
제법 많은 자세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구형 머신이라고 하지만... F1 머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기회죠. ^^
머신 도장은 현재의 도장을 그대로 하고 있는 관계로...
얼마 전 스폰서로 참여한 LG의 로고가 리어윙 쪽에도 큼지막하게 보입니다.
엔진 커버가 제거된 모습도 인상적이죠. ㅎㅎ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circuit experience on GT machine

둘째날 이벤트였던 써킷 체험 행사에서는...
케로군이 속한 그룹의 참가자들이 GT 머신의 조수석에 타고 달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GT3800 머신도 다수 참여했다고 하는데,
케로군이 탑승한 머신은 팀챔피언의 GT2000 머신이었죠.
GT 머신에 탑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건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었던 것 같은데,
머신의 클래스를 따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바로 다음 주 수퍼레이스 준비로 바쁘실텐데도... 게다가 끔직하게 더운 날씨에
체험 주행 차량을 몰아주신 모든 GT 드라이버 분들과 팀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써킷런 2010 행사 - prologue
Korea International Circuit - circuit experience on GT machine

마지막으로 써킷 주행 중 GT 머신 안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의 바이저가 열려있는 데서 짐작하셨겠지만...
이번 체험 주행에선 상당히 서행한 편이었죠.( 안전 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로 어쩔 수 없었겠죠. )
그래도 레드불 머신의 데모 런과 함께 이 체험 주행이 가장 좋은 인상을 줬던 건 분명한 것 같네요.

기타 많은 사진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과
오늘 다루지 못한... 지적해야 할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포함한 이런저런 얘기들은
다음 포스팅부터 주제별로 나눠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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