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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아이언 메이든( Iron Maiden ) - "플라이트 666"( Flight 666 ) The Film ~ Blu-ray

[케로군] 2009. 7. 16. 08:33


연일 세상사에 관심을 두지 못하고 지내는 가운데
예약 주문했던 상품들이 하나 둘 배송되어 오면
예약 상품의 배송 시점을 예상하지 못했던 케로군은 깜딱깜딱 놀라곤 합니다.
누가 보낸 거지?

이번처럼 배송지가 미국이고 아마존 로고가 찍힌 소포를 받으면...
이건 또 뭔가... 하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내가 또 뭘 시켰던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포장을 뜯습니다.
북미 아마존의 포장은 역시 견고하군요... 뜯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포장을 뜯고보니 이번엔 굉장히 만족할만한 아이템이 들어있군요...
바로 전설적인 메탈 밴드 '아이언메이든( Iron Maiden )'의 투어를 영상화한
"Flight 666 The Film" Blu-ray였습니다.
이미 올 봄의 한정 상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죠...

Blu-ray 버전에는 113분 분량의 영화인 "FLIGHT 666 : THE FILM"과
102분의 콘서트 영상인 "FLIGHT 666 : The Concert"가 한 디스크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선명한 영상과 LPCM 5.1Ch을 포함한 현장감이 살아 있는 음향으로 기대가 많았던 블루레이지만...
약간 아쉬운 점은 DVD 한정판에 포함된 3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 대신
12페이지 짜리 소책자 뿐이라는 점이지요...
물론... 현실적으론 케이스에 디스크만 달랑 집어 넣어주는 보통의 블루레이들을 보았을 때...
블루레이에서 이 정도 소책자를 첨부했다면 최상급의 보너스라고 할 수 있죠...
고마울 따름입니다.
( 하긴... 누구는 스티커 붙인 스틸북을... -_-;;; )

이런 엄청난 컨텐츠를 케로군이 구매해서 받게될 때까지 든 돈은...
현재 한화로 채 25,000 원이 안 됩니다... -_-
우리나라에선 정발될 일도 없겠지만... 과연 이런 가격에 공급이 가능할지...
( 엊그제 그 문제의 스티커 스틸북은 4만 원 가까운 돈을 지불했었습니다. ;;; )
뭐... 어쨌든 아쉬운대로...
북미 아마존과 친하게 지내는 수 밖에 없겠네요...

어쨌든,
메탈 팬이라면... 아이언 메이든 팬이라면 구입하지 않을 수 없는 메탈 블루레이 타이틀 구매가 뿌듯하네요.
어서 이사 가서... AV 룸 제대로 갖추고...
한 번 제대로 감상해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