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APPLE

iPod touch에서 F1 정보가 필요할 때...

[케로군] 2009. 4. 8. 09:15

F1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아래의 어플리케이션을 소개 받았습니다.
제목처럼 iPod touch에서( 해외라면 iPhone에서 ) F1 정보가 필요할 때 굉장히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일텐데요,
이런 걸 보면 애플의 App Store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단 생각입니다.
일단, 레이스 당일까지의 카운터와 일기 예보( 말레이지아 GP를 보며 필요성이 더 많이 느껴지는... ),
최신 뉴스와 레이스( 서킷 ) 정보, 팀과 드라이버 정보에 레이스 영상까지...
딱 필요한 부분만 준비했다는 느낌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의 이름은 "Go Go Go!"
4.99$의 저렴한 가격에 심플하면서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에 걸맞게
어쩐지 간단하면서 느낌이 오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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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의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우리나라에선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이런 개발에 나서면서 '정당한 댓가'를 꿈꾸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임 같은 경우엔 한국의 실정법 상 업로드가 어렵고...
일반 어플리케이션의 경우에도... 일단 소비자들이 프리 어플리케이션은 불티나게 다운로드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만 원도 안 되는 어플리케이션은 비싸다고 거부하는 게 현실이죠.
( 쓰기 싫은 사람이야 안 쓰는 게 맞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는 건 아무래도 문제가 있겠죠... )
4.99$가 너무 비싸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한 가득일 때는... 뭐라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꼭 App Store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이런 공개 시장을 이용하는 개별 개발자들의 여건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인식의 변화라도 )
언제쯤이나 전반적인 인식이 바뀔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