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issue / gossip

MS와 "I'm MAKING A DIFFERENCE"

[케로군] 2008. 1. 16. 09:13

아직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실제 기부 기능은 적용되고 있지 않지만
,
2007년부터 Microsoft社는 MSN Messenger를 통해
대화명에 '특정 대상에 대한 기부 코드'를 사용한 메신저 대화가 이루어지면
일정액을 지정한 특정 대상을 위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미국 이외의 지역도 i'm 표시를 다는 것은 가능합니다. )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런 사업을 벌이는 Microsoft의 태도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네요.
곧 1선에서 물러나는 빌 게이츠의 개인 재산 기부와 자선 사업도 이슈가 되지만,
기업 차원에서도 이런 활동을 한다는 건... 홍보나 기업 이미지를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칭찬할만하죠...
이 자선 사업( or 기부 )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3월부터 모인 돈이....


벌써 약 7억 원...
아마도 미국 외로 사업이 확대되고 내용이 보다 널리 알려지면...
더욱 많은 참가가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I'm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면....
단지, 조용히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동영상을 만들고 홍보하는 데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말하자면... 우리가 돈 기부하게 프로그램에 참여 좀 하시죠? 라고 권하는 꼴? )
이 프로그램에 관계된 단체들도 다양하면서, 나름 지명도와 권위를 갖춘 자선 단체들이더군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유저가 무료 메신저를 사용한 댓가(?)로
MS가 자선 단체에게 기부를 한다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도 곧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