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는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ㅠ.ㅠ

"이상한 취미"를 이유로 정신 병원에?

이 섬뜩한 소식을 듣게 된건...

혜미오빠님의 블로그와
레진님의 블로그입니다.

원본 뉴스 출처는... YTN이군요...

그런데... 혜미오빠님께서 보셨다는 와이드쇼 내용 중에...
'이상한 취미'를 가진 남자의 방이 보여지면서
무려 "카드캡터 사쿠라" 포스터가 비춰졌다는군요...
( 따로 링크가 없어서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

레진님에 의하면 혹시 아래 포스터?

이 순간 떨고 있는 게 저 뿐은 아니겠죠? -O-



이... 이런 걸 침실에... 붙여 놓은 사람은... 이상한 취미.... 아닌 거죠? -_-a
으윽...
화장실 문에는 쿠사나기 모토코가 인상 쓰고 있는데... oTL
미소녀 피규어는 두 자릿 수밖에 없어요... 저 이상하지 읺아요...

제발 정신병원에 넣지 말아주세요... ㅠ.ㅠ

...

그런데, 정말 정신병원이란 곳에 멀쩡한 사람을 너무 쉽게 집어 넣을 수 있는 것은 ...
어떻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한 취미'가 정신 병원에 수감되는 이유라니... ㅠ.ㅠ

...

지난 번에 '지식채널e'에서 얼핏 보았던 정신병원 얘기가 생각나네요...

"몇 명의 연구자들이 여러 정신 병원에 입원... 정신 병자 행새를 했으나... 병원측은 이를 알아내지 못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자... 여러 정신 병원에서 항의가 들어왔고...
정신 병자 행세를 하며 연구를 했던 진영에서...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가라고 하자...
한 정신 병원이 자신들은 정신 병자와 멀쩡한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며 테스트에 응했다.

연구 진영에서 백 명의 사람들을 사전 정보 없이 정신 병원에 보냈고....
병원에서는 몇 달 뒤... '그 중 25 명의 정신 병자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
그러나
...
병원에 보내진 사람은 모두 정상인이었다."

...

과연 정상인과 정신 병자를 구분하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요?
눈에 보이는 질환을 가졌다고 '비정상인'이라고 부르고 가두어 치료하는 게 정말 바람직한 일일까요?
아직은 이 문제에 답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오덕일지는 몰라도.... 정신병자는 아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