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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케로군] 2004. 2. 18. 03:52

떨어져 걷던 길...
정신 없는 발자국...
이제 겨우 맞닿은 두 발자국...

그리고, 남겨진 건...
따로 또 같이 가야할 앞길...

해의눈물 02.21
같이가자. 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