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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Thrash] MEGADETH - Cryptic Writings ★★★★

[케로군] 2007. 4. 13. 12:49

케로군은 음악 등에 대해서 등수를 매기는 종류의 일이 그닥 맘에 들지 않습니다.
주관적인 좋고 나쁨을 마치 객관적인 듯한 순위로 얘기하는 것도 별로 탐탁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흔히들 얘기하는( 얘기했던 ) Thrash Metal의 3대 음반 같은 식의 얘기도...
알고는 있다고 해도... 그러려니 하고 지나칠 뿐 그닥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순위 매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MEGADETH에 대해서 얘기할 때면,
네 번째 정규 앨범 'Rust in Peace'를  Thrash Metal의 3대 음반이라면서 추켜 세우곤 합니다...
물론, 정말 좋은 음반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
케로군도 'Rust in Peace'에서 유독 한국인들이 많이 좋아한다는
'Tornado of Souls' 같은 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케로군이 보았을 때 MEGADETH의 열 개의 정규 앨범 중
가장 맘에 들고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앨범은 바로 이 'Cryptic Writings'입니다. '-'
지난 번 글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밴드에서 연습하는 곡들'과 관련한 음악 얘기를 한다고 했는데,
현재 밴드에서 연습하고 있는 곡 중 한 곡이 'Cryptic Writings'의 첫 곡인 'Trust'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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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의 'Cryptic Writings'라는 앨범을 케로군이 주관적으로 평가하자면
평균적으로 10점 만점에 9.5점은 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변화가 어쩌고 팝이 어쩌고 그래도 메탈은 메탈이기 때문에...
거칠고 강한 음악이 귀에 거슬리는 분들에게는 8점 정도라고 얘기하고 싶고...
그리고, 메탈을 즐길 줄 아는 분들에게는 "필수 소장" 10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약에, 케로군이 '3대' 어쩌고 하는 부류였으면... 이 앨범을 '3대'에 포함시켰을 겁니다. ^^

최근엔 새로운 앨범 'United Abominations'를 준비하고 있다는 MEGADETH...
과연 어떤 곡이 나올지 기대 만땅입니다.
특히, 지난 번 글에서 살짝 다뤘던 'Gears of War'라는 곡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멋진 음악에... 제대로된 변화의 시도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나름 맘에 드는 새 앨범 자켓 이미지도 첨부했습니다.


이 글에 포함된 두 앨범 자켓 이미지의 출처는 위키피디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