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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액션, 슈팅] 기어즈 오브 워( Gears of War ) ★★★★★

[케로군] 2007. 2. 5. 12:30
게임 관련 웹진을 통해 매일 매일 소개되는 수 많은 게임들...
제목 외우는 것도 힘든 수 많은 게임들 중에도
유독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붙잡아 놓는 게임이 있습니다.
매 10년 주기로 베스트 게임을 꼽아 본다든가,
매해 최고의 게임( Game of the Year )을 뽑는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니...
여기서까지 또 그 얘기를 할 수는 없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로 군이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한 2006년의 초걸작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기어즈 오브 워( Gears of War )" 입니다.


2006년 최고의 게임 기어즈 오브 워

최고의 게임, 가장 재밌는 게임... 뭐 이런 식의 표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의존하거나 유행으로 지나버리는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두고 최고니 뭐니 하면서 순위 매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라지만, 기어즈 오브 워를 플레이하고 나서는 왠지 저런 말이 자연스럽게까지 느껴집니다.

물론 2006년 다수의 게임 관련 단체, 사이트가 선정한 게임 오브 더 이어에는 "엘더스크롤4:오빌리비언"이 더 많은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만,
타이틀의 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케로는 기어즈 오브 워가 좋습니다.
( 물론  "엘더스크롤4:오빌리비언"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만... )
다른 분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으나, 귀에 못 박히도록 얘기하고 싶긴 하네요...
이 게임 정말 죽입니다!!!

비교를 하자면...
1990년대의 말미를 장식했던 스타크래프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싱글도 재밌고, 멀티도 재밌고,
단순해 보이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가 유저를 붙잡고 중독성을 만들고,
다시 신규 유저를 재생산합니다...
오프라인의 모임과 대회가 자발적으로 계속 생산되는 구조...
바로 스타크래프트 때의 그 모습입니다...
( 유통사에서 돈 뿌려서 여는 그런 대회가 아닙니다. )
다른, 유사성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일단 여기서는 패스~~

어쨌든, 오래 전부터 관심 종목이었으므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관심 종목의 구매라면 역시 한정판이죠!
아래의 사진이 바로 이 걸작 중의 걸작 기어즈 오브 워의 한정판!!!

기어즈 오브 워 한정판(북미) 사진

그러나, 아쉽게도... 이 멋진 게임의 한정판은...
대낮 예약 한정판 판매 개시라는 멋진 쇼핑몰들의 관행에 의해...
물 건너 갔습니다... ㅠ.ㅠ
항상 특정 쇼핑몰에만 집중할 수 없는 직딩들에겐
너무나도 괴로운 관행입니다... -O-+++

그래서, 아래의 통상판을 구입 orz

기어즈 오브 워 통상판(북미) 사진

그러면 본격적인 케로군의 제멋대로 뜯어보기에 들어갑니다.